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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 토레스 가격, 제원, 연비 총정리

by 세모슈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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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신차 '토레스(TORRES)'

쌍용자동차가 무려 4년 만에 신차 토레스(Torres)를 공개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신화인 SUV 무쏘를 바탕으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중형 SUV다. 가격 역시 합리적인 수준이다. 김범석 쌍용차 마케팅 담당은 토레스 가격은 준중형 SUV와 중형 SUV 사이에서 적정한 포지션에서 책정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임을 자부했다. 이에 걸맞게 현재 사전 계약 대수가 3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목차

    토레스 가격

    토레스 가격

    토레스 가격은 기본 모델인 T5 최저 2,740만원, 상위 모델 T7 3,000만원 까지 나뉜다. 품목들을 살펴보니 트림 선택 시, 18인치 휠과 2열 열선시트,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가 품목에 포함되어있는 T7 모델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인다. 나머지 품목들은 개인의 취향 차이일 것 같다.

    토레스 옵션

    토레스 옵션

    토레스 옵션의 경우에는 운전 보조 패키지인 딥컨트롤 패키지 100만원과 20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는 하이디럭스 패키지 170만원이 중요해 보인다. T7을 선택했다는 가정 하에 밸류업 패키지는 포함되어 있지만 운전 보조 장치들은 제외되어 있어 딥컨트롤 패키지는 필수로 추가해야 하는 옵션으로 보인다.

     

    토레스 옵션 '휠 종류'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SUV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토레스에는 아무래도 큰 휠이 잘 어울릴 것 같다. 20인치 휠과 동승석 파워트레인, 내부 인테리어 선택도 가능한 하이디럭스 패키지 역시 토레스 옵션 중 빼놓기 힘든 선택일 것으로 판단된다. 내부의 디자인은 비교적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잘 나온 것 같다.

     

    꼭 필요한 패키지들과 T7모델의 가격을 더하면 3천만원 중반 정도의 가격이 책정된다. 중형 SUV 시장에서 나름 매리트 있는 가격을 선정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최근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동급 경쟁 모델들에 한없이 기다리던 계약 대기자들이 토레스로 대거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레스의 사전예약이 3만 대를 돌파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만 보더라도 토레스의 흥행은 어느 정도 확실해진 것 같다.

     

    쌍용 토레스 제원 및 연비

    토레스 제원

    토레스 제원

    토레스 제원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투싼보다 높이와 길이는 60mm 정도 폭은 30mm 정도 큰 사이즈일 정도로 준중형 SUV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토레스의 큰 장점 중 한가지는 큰 트렁크 크기다. 703L라는 대형 SUV 수준의 트렁크 용량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이 트렁크 크기는 하부판을 떼어내 아랫 공간을 합쳤을 때의 크기라고 하지만 크기가 동등한 수준인 투싼, 스포티지보다 확실히 넓은 크기의 트렁크를 갖췄다.

    토레스 트렁크

    최근 SUV 차량들을 활용한 차박 트렌드 설계에 잘 반영하여 만들어 낸 것 같다. 다만 사진상으로 2열 시트와 트렁크 하부판의 평탄화가 좋지 않아 보여 실제 모델을 확인 해보아야 할 것 같다. 최고 출력은 170마력에 토크는 28.6으로 투싼과 스포티지의 180마력, 27 토크와 엇비슷하다. 엔진은 디젤 없이 1.5 가솔린 엔진만 선택 가능하다.

     

    토레스 연비

    토레스 연비

    토레스의 연비는 약 11~13Km/L 정도로 예상된다. 최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대세로 이루어진 자동차 시장에서 토레스의 연비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다. 이런 모델들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동급의 가솔린 차량들과 비교해서는 딱히 부족함이 없는 연비로 보인다.

     

    유가의 가격이 매일 신고가를 갱신하는 탓에 가솔린과 디젤차를 선택하기에 여러 고민들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새로운 오너가 운영하는 쌍용자동차의 첫 모델인 토레스를 살펴보니 쌍용자동차의 앞으로의 행보가 많이 기대된다. 기아자동차를 포함한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멋진 모델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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