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에서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출시 전부터 포르쉐를 연상케 하는 뒷태와 1회 충전에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이오닉6의 모든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자.
목차
아이오닉6 가격, 제원, 주행거리
아이오닉6 가격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가격을 5,500만원~6,500만원대까지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6는 경쟁차종인 테슬라에 대응하는 전략 모델로 디자인과 가격 책정 부분에서 테슬라의 경쟁 모델을 크게 의식하여 반영했다고 한다. 최소 금액인 5,500만원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전인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책정되었다.
전체 모델들의 확정 가격이나 세제 혜택 후 가격은 7월 말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4천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기본 모델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7월 말 사전예약 진행 예정이다.
아이오닉 6 제원
아이오닉 6의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은 4855㎜로 길며 전고는 1495㎜로 낮다. 곡선들이 많이 사용 된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 계수가 동급 전기차와 비교해도 굉장히 낮은 편이라고 한다. 전폭은 1880㎜의 크기로 차체만 본다면 현대차의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비슷하지만 무엇보다도 대형차와 맞먹을 정도의 2950㎜의 긴 휠 베이스가 압도적이다.
이로 인해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아이오닉 6는 77.4kW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모델과 53.0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나누어 총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오닉6 주행거리
아이오닉 6의 주행거리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1회 충전에 524㎞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현재 아이오닉 6의 전기소비효율(전비)은 6.2㎞/kWh이다. 이는 현존하는 전용전기차 가운데서도 세계 최고 수치이다. 모터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듀얼모터로 운영 예정되며 듀얼모터의 경우 합산 출력은 30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오닉6 디자인 및 주요 성능
아이오닉6 디자인
아이오닉6의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면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만큼 다양한 곡선들이 사용됐다. 특히 후면부는 아름다운 곡선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쉐’를 연상시킨다. 실내 디자인은 전기차 답게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바꿀 수 있는 4,096가지의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사용하여 다채로운 실내조명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외장 컬러는 총 12가지, 내장 컬러는 총 4가지로 운영된다. 개인적으로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은 어두울수록 멋이 살아나는 것 같다.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색상들도 나온다고 하니 사전예약 기간이나 정식 출시일에 다시 한번 찾아 볼 예정이다.
아이오닉6 주요 성능
아이오닉 6의 충전 시스템은 400V와 800V의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덕분에 800V 초급속 충전기 뿐만 아니라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800V의 초급속 충전은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외부에는 V2L 기능을 적용하여 220V의 일반 가정 전원을 사용하여 충전할 수 있으며 소비 전력은 3.52kVA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준으로 사용 가능하다. 실내의 V2L 포트에 커넥터를 연결하면 하면 일반 전자기기나 가전제품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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